흔히 간장치킨의 원조라고 하면.. 사람들은 교촌치킨을 떠올린다.

하지만 틀렸다. 뭐 결과적으로 마케팅의 성공실패 유무에 따른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갈린 것이었겠지만...

간장치킨의 원조는 사실 계동치킨이다.

뭐 계동치킨은 1993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, 그것 까지는 잘 모르겠고

확실한건 내가 계동치킨을 처음 접했던게 2005년이었다는 것은 기억난다..

그 때 처음 먹어본 간장치킨맛은.. 정말 잊을 수가 없다.

대체 이 닭집이 왜 안뜨는 것일까??? 라고 생각한 적도 많았고

결과적으로 오피스텔 자취방에서 3일에 한 번 꼴로 집앞의 이 닭집을 이용하게 되었다...

지금은 신은경 씨가 홍보모델을 하고있는 것 같은데

2005년 당시에는 주현씨가 모델이었던 것이 기억난다.

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계동치킨 최고의 추천메뉴는 바로 간장치킨 (순살보다도 뼈 있는 것)

무엇보다도 담백하고 기름기 없는 맛이 일품이다.

물론.. 퍽퍽한 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비추~

담백한 가슴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치킨이다..

ㅇ ㅏ..마케팅만 좀 잘했더라도 ㅠㅠ